일본에서 피규어 구매할 때 알아야 할 것.
일본의 도쿄의 아키하바라, 오사카의 덴덴타운,
후쿠오카의 만다라케, 오키나와의 만화창고 등
일본현지에 여행을 가서 피규어를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이 있다.
피규어들은 새 상품말고도 중고 상품도 상당히 많다.
피규어는 소모품이 아니므로, 중고거래가 활발하고,
판매자들은 중고를 매입해서 많이 팔게 된다.
그리고 단종이 되어버린 피규어들은 신품 재고보다는
중고품이 훨씬 많으므로, 중고품 구매도 괜찮다.
새 상품은 未開封(미개봉)이라고 한자로 적혀 있다.
중고 상품은 中古(중고) 혹은 開封品(개봉품)이라고 적혀 있다.
개봉이냐 미개봉이냐의 차이로 새 것과 중고품을 구별해 두었다.
그래서, 이정도만 알면 기본적으로 피규어를 살 때, 물어볼 필요가 없다.
그리고, 한가지 더 알아야 할 것은,
판매샵 마다 면세를 해주는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다.
관광객은 그 나라에서 그 물건을 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면세를 해주는 것이다..
대략, 한 곳에서 5천엔 이상을 구매하면 면세를 해주는 곳이 보통 있다.
여기서, 알아야 할 것은, 가격표에 적혀진 한자다.
稅込(세입) : 세금이 포함된 가격
稅拔(세발), 稅別(세별) : 세금이 포함되지 않은 가격
세금이 포함된 가격이라면, 적힌 가격만 지불하면 된다.
만약, 면세가 된다면, 약 10%정도 할인을 해준다.(포함된 세금을 빼주는 것이다)
세금이 포함되지 않은 가격이라면, 10% 세금을 더해서 지불해야 한다.
만약, 면세가 된다면, 적힌 가격만 지불하게 된다.
이미 세금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더 뺄 것은 없기 때문이다.
'면세인데, 왜 할인 안해주나요?' 라고 생각하면 안되는 것이다.
(2019년 10월부터 소비세 8%→10%로 인상)
예를 들어, A상점에 開封 4,000円(稅拔) 이렇게 적힌 피규어가 있다.
이것은 개봉품, 즉 중고품이며 세금을 포함하지 않은 가격이 4천엔 이라는 것이다.
이 곳은 구매합계금액이 5천엔 이상부터 면세가 되는 곳이라면,
세금 10%를 더해서, 4400엔을 지불해야 한다.
만약, 바로 옆 B상점에 같은 피규어가 開封 4,200円(稅込) 이라고 적혀 있다.
숫자만 보면, B상점이 더 비싼 가격으로 보이지만,
이것은 세금 포함된 가격으로, 면세가 되지 않아도, 4200엔만 지불하면 된다.
그래서, 피규어 가격을 비교할 때에,
세금이 포함된 가격인지 아닌지를 잘 보고 비교해야 한다.
그것도 모르고, 숫자로 적힌 가격만 보고 싸다고 샀다가,
계산대에서 10%가 떡 하고 붙은 가격을 보고 띵? 할 수 있다.
그리고, 면세가 되냐 안되냐의 차이도 중요하므로,
잘 생각해서 합리적인 선택을 하면 된다.
보통 면세를 해주는 곳에서 여러 피규어를 모아서 사는게 득이 된다.
면세를 받으려면, 당연히 여권이 있어야 하므로,
피규어 쇼핑을 하러 갈때는 여권을 꼭! 소지해야 한다.
거의 대부분 카드 결제가 되므로 참고~
그리고 한국에 입국할때 관세가 부과될까봐 걱정될 수 있는데,
1인당 800$(약 100만원)
(2022년 9월부터 600$→800$으로 변경)이고,
여러사람이 같이 갔다면 더 부담이 줄어드므로, 걱정할게 없다.
자 그럼, 일본 피규어 쇼핑은 아랫글 참고~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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