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에서 원피스 피규어 구매하기 (첫번째)

후쿠오카에서 원피스 피규어 구매하기 (첫번째). 도쿄만 줄곧 가다가 후쿠오카를 처음 가게 되었다. 원피스 피규어 구매 목적은 아니었고, 이제는 좀 관광도 하고 쉬는 목적으로 갔다. 그러나, 후쿠오카에 왔는데 원피스 피규어 샵들을 방문하지 않는 것은 수집하는 사람으로서의 도리가 아니기에, 하루를 내어 이곳 저곳 돌아보게 되었다. 그리고, "후쿠오카에 가서 이런 피규어를 사왔습니다. ㅋㅋ" 이런 글을 적는것 보다 후쿠오카에 방문할 사람들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는 싶은 마음이 더욱 커서 이 글을 작성한다. '공유정신' 이 중요하다.

먼저, 후쿠오카에 오기전에 피규어샵 검색을 해보면 만다라케, 만화창고 등이 있다.

당연히 도쿄나 오사카보다는 못하겠지 라는 생각을 갖고,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숙소는 텐진역 부근이었고, 우연히도 숙소는 만다라케 바로 뒷편이었다. ㅋㅋ

2017년 3월말에 방문한 기준이다.

그래. 시작은 만다라케 부터다.

영업시간은 낮12시~밤8시.

텐진역에서 서쪽으로 쭉가면 나온다.

도쿄 아키하바라의 만다라케가 시원찮다는 걸 느끼고 난 뒤로는

딱히 만다라케에 기대가 되지 않는게 사실이다.

만다라케는 나카노가 진리인건 변함이 없다. 

큰길에 있어서 쉽게 찾을 수가 있다.

아무 기대없이 입장을 했다.

만다라케 안의 사진은 없다.

그래. 만다라케 안은 아주 넓지만, 원피스 피규어 코너는 작다.

투명 진열장 하나, 큰 선반 하나가 전부였다.

몇개의 POP와 생각보다는 많은 월콜들, 반프레스토 정도가 있었다.

그래도, 아키하바라 만다라케보다는 원피스 피규어가 아주 많은 편이다.

결론은 아키하바라 만다라케는 쓰레기라는 것.

만다라케여서 택스프리가 되는 것을 참고.

 

두번째는, 무기와라 스토어.

텐진역 사거리에 있는 파르코 백화점 7층에 있다.

오전10시부터 백화점이 여는데,

무기와라 스토어의 영업시간은 정확히는 모르겠다.

입구에서 사보를 한컷.

무기와라스토어의 장점이라면, 많은 원피스 굿즈 들을 구할 수 있다.

그리고, 제일복권을 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원피스 피규어보다 여러 캐릭터 상품들과 기념품을 원하는 사람은

당연히 피규어샵이 아닌 이곳으로 와야 한다.

원피스 피규어를 구하는 사람들에겐 무기와라스토어는 만족스럽지 않다.

 

세번째는, 만화창고 후쿠오카 공항점.

(2018년 6월 30일에 폐점)

만화창고는 오키나와나 규슈지역에 대표적으로 많은 체인점이다.

많은 애니메이션의 피규어와 만화책, CD, DVD 등이 있다.

지도의 좌측 아래에 있는 후쿠오카 공항 지하철역에 내려서

우측 위에 있는 별표의 만화창고로

화살표 방향으로 큰길을 통해 걸어가면 된다.

거리는 1킬로 정도여서 10분이면 걸어가서 멀지않다.

멀리서도 사진과 같은 만화창고 건물의 모습이 볼 수 있다.

후쿠오카에는 원피스 피규어 샵들이 뚝뚝 떨어져 있어서

운동하게 만들고 참 좋은 것 같다.

계단을 통해 올라가면 입구에 UFO뽑기 기계가 반겨준다.

3월말이여서 최근 출시한 G&G 로빈 신상 피규어가 눈에 띈다.

일본 현지에 와야만 볼 수 있는 뽑기 기계 들이다.

우리나라에도 있으면 좋으련만.

 

영업시간은 오전9시~새벽3시.

영업시간은 만화창고의 최대장점이다.

일찍닫는 아키하바라 보다 훨씬 좋고,

한밤중에 와서 쇼핑을 해도 된다.

 

안으로 들어와보니 상당히 넓었고,

원피스 피규어 코너를 찾게 되었다.

생각한 것보다 원피스 피규어 코너가 아주 컸다.

먼저, 각종 중고품의 진열장이 보인다.

그리고, 조형왕과 진스프릭 시리즈들이 있다.

아래에는 박스가 없는 비닐에 싸인 반값정도의 제품들이다.

칠드런, 드라마틱 쇼케이스, DX 제품들이고,

아래 박스에는 비인기 월콜들이 꽤 담겨 있다.

그랜드라인 시리즈가 많이 있었고, 개봉품은 싼 가격으로 나와 있다.

생각보다 아주 많은 원피스 제일복권 피규어들이 있었다.

제일복권 찾는 사람들은 필히 공항점 만화창고로 와야 한다.

 

처음와서 사진도 찍어봤는데, 생각보다 많은 피규어들이 있었고,

원피스 피규어 수집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들이 구입할 것이 많다.

특히, 그랜드라인, MSP, 조형왕, 진스프릭, 제일복권을 구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도쿄에서의 가격보다 괜찮은 것들이 아주 많았다.

POP나 아츠제로는 재고가 많지 않고, 가격적인 메리트가 없다.

 

만화창고나 만다라케에서 원피스 피규어의 따끈한 신상품을 찾을 수는 없다.

이곳은 보통 중고로 매입을 해서 판매하는 것이 대표적이라서,

아까전에 본 뽑기기계의 로빈이 최선이다.

(위치도 지하철역에서 멀고, 점포는 큰데 사람이 적었는데,

결국 2018년 6월 30일에 폐점을 했다.

후쿠오카 시내에 있는 만화창고는 하코자키점이 유일하다.)

 

세군데를 돌아봤지만, 딱히 내가 구매할만한 원피스 피규어는 없었다.

나머지 샵들의 정보는 다음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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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8 - [피규어/일본 피규어 여행] - 후쿠오카에서 원피스 피규어 구매하기 (두번째)

후쿠오카에서 원피스 피규어 구매하기 (두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