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도쿄 아키하바라는? (무비자 자유여행 가능). 2020년 코로나로 인해 관광객의 일본 입국이 전면 금지되고, 늘 관광객으로 북적이던 도쿄 아키하바라에도 영향이 있었을 것이다. 오사카나 다른 곳들은 더 말할 필요도 없을 것. 물론, 일본 자국민들의 수요가 엄청나기 때문에 망한다거나 그럴 일은 절대로 없다. 작은 가게들이야 문을 닫는 일도 생기겠지만, 규모가 큰 곳은 언제나 건재하다. 2022년 10월 11일부터 일본 무비자 자유여행이 다시 가능하게 되어,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으로 수많은 관광객과 덕후들의 러시가 시작될 것이다. 2018년 가을이 마지막 방문이어서 실제로 가보기 전엔 완벽하게 알 수는 없지만, 아키하바라의 바뀐 몇 가지만 모아 보았다.
1. 보크스 아키하바라 하비천국2
2021년 5월, 라디오 회관 옆에 있던 보크스 하비천국이
새로운 보크스 아키하바라 하비천국2로
이전, 통합되었다.
이전에 있던 곳은 문을 닫았다.
새로운 위치는 타이토 스테이션과
빅카메라의 사이에 있다.
전보다 층수를 더 높이고 세분화시켜서 더 좋다.
역시 라디오 회관처럼 한 건물에서 여러 가지를
해결할 수 있는 곳이 멋지다.
한국에도 한 건물에 다 넣어 놓는 곳이 생겼으면..
2. 세가의 아케이드 게임장 철수
일본의 3대 아케이드 게임장 중의 하나인 세가는
아케이드 게임장 사업을 철수하게 되었고,
젠다가 이어받아서
기고(GiGO)로 브랜드를 변경하게 되었다.
아키하바라뿐만 아니라 전국의 세가 게임장은
기고 게임장으로 변경된다.
신작 프라이즈 상품 출시 전에
미리 전시도 하고 있다.
2, 4호관은 폐점.
3. 타마시 네이션 스토어
아키하바라역 출구 앞에 크게 오픈되었다.
4. 리버티 8호관
최근 스트릿뷰로 본 것인데,
피규어샵 리버티 중의 가장 큰 곳인 8호관이
오른쪽 건물의 리버티로 옮겨졌다.
여러 층이 있었던 8호관이었던 만큼
더 작게 축소된 것으로 보인다.
그 외. 라디오 회관 오른쪽에
토레쟈라스가 있었는데 없어졌고,
이전의 글에 언급 안 했던
아키하바라역 남쪽 UNO 게임장과 북오프 사이에 있는
아키바 에쿠스는 여전히 영업 중.
만다라케, 아키바 컬쳐존도 그대로이고,
작은 샵들은 충분히 사라졌을 수 있고,
나카노 브로드웨이 안의 작은 샵들도 꽤 닫았을 것이다.
덴덴타운도 변화가 있을 것.
그래도, 일본 무비자 자유여행이 다시 가능해진 만큼
문 닫았던 곳들도 새롭게 오픈될 수가 있다.
2017.03.10 - [피규어/일본 피규어 여행] - 아키하바라에서 원피스 피규어 구매하기
가격적으로 엄청 싼 건 아니지만
오프라인에서 이렇게 많은 굿즈와 피규어를
볼 수 있는 곳은 국내에는 없어서 비교 불가하다.
최근 여행자 면세한도가 600에서 800달러로 상승되어
여행을 떠난다면 더 가득 담아오고
득템 하길 바란다.
온라인으로만 구매하고 중고장터만 보는 것은
이 취미가 쓸쓸하다.
오프라인에 목말라 있다면 떠나 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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