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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쿠오카공항에서 하카타역, 텐진역으로 이동하기

후쿠오카공항에서 하카타역, 텐진역으로 이동하기. 후쿠오카공항은 규모가 작다. 짐 찾는 것도 빠르고, 1층에 나와서 밖으로 나오면 된다. 보통 하카타, 혹은 텐진으로 가게 되는데, 이동방법은 버스지하철이 있다. JCB 신용카드를 쓰는 사람들은 공항 안의 1층 JTB창구에서 무료로 니시테츠 공항버스 티켓 2장을 받을수 있다.

버스비는 260엔이므로, 5200원 정도 이득이기 때문에

무료티켓을 받아서, 버스를 타기로 했다.

JTB창구에 가서 JCB카드를 보여주면 된다.

갈 때 써도 되고, 공항으로 올 때 사용해도 된다.

유효기간도 있어서 남에게 줘도 상관이 없다.

1번 정류장지하철역으로 가는 무료셔틀버스를 기다리는 곳이고,

2번 정류장하카타, 텐진 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 곳이다.

3번 이상은 나가사키, 유후인 등 다른 도시로 이동하는 고속버스 정류장이다.

1,2,3번 모두 차례로 붙어 있어서 공항 밖으로 나가면 바로 보인다.

 

문제는, 2번 정류장에서 기다리는데, 줄도 길고, 버스가 오는 간격이 최소30이라는 것.

지하철을 타고 갈까 생각도 했지만, 기다려 보았다.

버스는 우리나라 저상버스와 비슷한데, 캐리어를 다 들고 있어서,

버스 뒤로 올라가면 캐리어를 통로에 제대로 둘 수가 없었다.

그렇다고 캐리어를 안고 앉아 있을 수도 없다.

버스 좌석도 상당히 좁았고, 캐리어도 사람이 통로에 지나갈 수 없게 가득 채워졌다.

한 사람이 내리려면 캐리어를 다 빼야 하는 상황.

암튼, 큰 캐리어를 갖고 타는데는 무리가 있던 버스였다.

만약, 버스를 탄다면 버스 뒤로 올라오지 말고 밑에서 앉거나 서서 가는게 낫다.

버스 타는데에 30분을 기다렸고, 버스가 텐진까지 가는데도 30분이 걸린 것 같다.

시간도 지하철보다 오래 걸린다.

 

결론은, 지하철을 타라고 꼭 말하고 싶다.

지하철역은 후쿠오카 국제공항에서 나와서 1번정류장에서 무료셔틀버스를 타고 가면 된다.

지하철 타러 내려가고 올라가고 불편하고,

무료셔틀버스 타고 또 지하철로 갈아타는게 불편하지 않을까 보통 생각을 한다.

무료셔틀버스는 자주오고, 갈아타는데도 불편함이 없다.

공항에서 하카타역 까지는 지하철은 2정거장, 텐진까지는 5정거장 밖에 안되므로,

별로 기다릴 필요없이 소요시간도 단축되고 덜 불편하다.

나처럼 고작 무료 버스티켓에 눈이 멀 필요는 없는 것 같다.

 

그리고, 텐진이나 하카타에서 후쿠오카 공항으로 갈 때에도

무조건 지하철을 타야 한다.

버스는 재수없으면 길이 막혀서 1시간도 걸린다고 하니,

지하철로 10~15분이면 오기 때문에,(+셔틀10분)

괜히 비행시간을 놓치는 바보짓은 할 필요가 없다.

올 때 지하철 타고 셔틀버스 타고 공항으로 왔는데 아주 빠르고 편했다.

결론은, 지하철 추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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