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월콜 대해적 백경 9탄 피규어. 'WT100記念 尾田栄一郎描き下ろし 大海賊百景', 대해적 백경. 원피스 25주년을 기념하는 여러 가지 월콜 신작 소식과 그 외 신작들이 빵빵하게 모여서 계속 나오고 있다. 2022년 점프 월콜은 '기어5 루피 2종과 야마토 인수형&카이도 인수형' 두 세트가 나오게 되었다. 기어5 루피와 카이도 인수형은 월콜러라면 누구가 예상가능한 라인업이었고, 한번도 점프 월콜에 나오지 않은 빅맘이 안 나온 것이 약간 아쉽고, 기어5 루피가 두 개나 나온 것이 의외긴 하다. 빅맘과 카이도는 덩치가 커서 제대로 멋진 모습을 구현하려면 점프 월콜이 적당하기 때문에 빠뜨려서는 안 된다. 월말에 계속 나오던 백경 시리즈가 이번엔 7월 7일 월초에 빨리 출시가 되어 대해적 백경 9탄을 또 빠르게 구해 보았다.
사진 불펌은 금지.
개봉을 시작.
월콜 대해적 백경 9탄의 라인업은
빅맘, 카타쿠리, 푸딩,
레이쥬, 벳지, 호킨스 6종이다.
박스 색상은 홀케이크를 떠올리게 하는
핑크색이며,
호킨스를 제외한 캐릭터들이
모두 홀케이크에 나온 바가 있어서
홀케이크 특집이라 할 수 있다.
대해적 백경 49, 빅맘.
꽤 많이 월콜로 나왔던 빅맘의 다섯 번째 월콜은
처음으로 카리스마 있는 정자세로 나오게 되었다.
카이도보다는 박스에 여유 있게 들어가서 다행..
강력한 주먹을 들고 혀를 내밀며 쳐다보는
빅맘의 서늘한 눈빛이 포인트다.
빅맘의 얼굴과 표정이 너무 잘 나왔고
빅맘 월콜 중에서 가장 카리스마 있게
덩치도 크게 잘 나온 월콜이다. 추천.
대해적 백경 50, 카타쿠리.
홀케이크 이후로 오랜만에 나오는 카타쿠리이며,
인기 순위 14위로 9탄에서는 탑이다.
삼지창을 든 결투 자세의 모습이다.
가시 돋친 철퇴로 변하는 듯한
능력을 쓰는 모습의 오른팔은 멋지게 나왔다.
웬만해서는 좀 길게 서 있는 모습을 원하지만,
포즈와 전체적인 디테일이 괜찮게 나온 카타쿠리다.
대해적 백경 51, 푸딩.
역시 홀케이크 이후 오랜만의 푸딩이
세 번째 눈을 뜨고 능력을 쓰고 있는
존재감 있는 멋진 모습으로 나오게 되었다.
메모리메모리 열매의 능력인 필름을 꺼내 들고
삼안족의 얼굴을 하고 있는 모습이
샬롯 푸딩을 가장 잘 표현한 것이라서 만족.
포즈와 얼굴 표정도 굿.
대해적 백경 52, 레이쥬.
빈스모크 패밀리 이후 오랜만에 나오게 된 레이쥬다.
빈스모크 패밀리 월콜이 상당한 레어 세트가 되어
없는 사람에겐 더욱 필구다.
이번엔 공중에서 발차기를 하며 내려오는 듯한
난해한 모습으로 나왔다.
날개의 움직이는 표현도 굿.
목이 과도하게 밑으로 꺾인 것이 흠이긴 해서,
전시할 때는 높은 곳에 두어야 잘 보일 것이다.
포즈의 단점이 있긴 하지만,
첫 번째 월콜보다는 괜찮게 잘 나온 레이쥬다.
대해적 백경 53, 벳지.
역시 홀케이크 이후 오랜만의 벳지가
바주카포와 권총을 든 풀 무장한 모습으로 나왔다.
얼굴과 체형의 표현,
복장과 무기까지 벳지 월콜 중에서
가장 잘 나온 것이라 할 수 있다. 굿.
대해적 백경 54, 호킨스.
백경 일러스트 60명에 오다 센세가 넣었기 때문에
또다시 월콜로 나오게 된 호킨스다.
라인업의 밸런스로 따지면 페로스페로 정도는 나왔어야
완벽한 9탄이 될 수 있었을 텐데..
백수 해적단 2탄의 호킨스와
크게 다를 바 없는 식상한 모습이다.
다른 모습이었으면 나았겠지만,
오다 센세가 그렸는데 어찌할 것인가.
전체적으론 잘 나온 호킨스지만,
남은 와노쿠니에서 또 나오면 혼난다.
와노쿠니에서 고생하는 맘과 함께.
마지막으로, 대해적 백경 9탄의 단체샷.
핑크색의 박스색과 잘 어울리는 9탄이었고,
홀케이크도 오랜만에 떠올릴 수 있어서 좋았다.
라인업들이 좋아서 9탄도 추천!
이제 길었던 백경 시리즈도
다음 달이면 끝이다.
8월 3일에는, 원피스 필름 레드 1탄이 출시된다.
개봉은 계속.
2022.08.19 - [피규어/원피스 월콜] - 원피스 월콜 필름 레드 1탄 피규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