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월콜 와노쿠니 회상편 2탄 피규어. 일본에는 9월 3일, 원피스 100권이 발매가 되었고, 한국은 8월 말 뒤늦게 99권이 나왔다. 한국에서의 발매 속도가 조금 더 빠르면 좋겠다. 내년 1월의 월콜 소식도 전해졌지만, 월콜의 타이틀과 이미지는 여전히 공개되지 않고 있다. 뭐 대단한 시리즈 만들겠다고 공개를 안하는 것인지.. 100권 기념으로다가 주요 인기 인물을 담은 스페셜 시리즈임이 분명하다. 워낙 와노쿠니 에피소드가 길기도 했고, 와노쿠니 월콜 시리즈도 길어서 시간도 벌고 휴식 기간이 필요하긴 했다. 그래서, 올해는 회상편 3탄을 끝으로 와노쿠니 시리즈는 쉬어간다. 새로운 시리즈는 4탄까지 공개되었는데 '히스토리 릴레이' 처럼 길게 이어질 수 있다. 기존에 나왔던 캐릭터 들이기 때문에 중복되지 않는 멋진 포즈와 좋은 퀄리티로 공개가 되었으면 한다. 이번 와노쿠니 회상편 2탄은 8월 4일에 출시가 되었다.
"사진 불펌은 금지"
개봉을 시작.
월콜 와노쿠니 회상편 2탄의 라인업은
로저, 레일리, 크로커스, 샹크스, 버기, 로저 해적기 6종이다.
원피스 96권에 나온
로저 해적단의 모습이며,
가반이 빠진 것이 라인업의 아쉬움이다.
첫번째, 로저.
오랜만에 흰수염을 만나 대결하는
젊은 로저의 모습이다.
점프 월콜에서는 오뎅과 싸우는
로저의 모습이 나온 바 있다.
보통 손과 칼은 접합되어 있는데
이것은 그렇지 않아서 칼이 회전이 가능하다.
점점 진화하는 월콜이다.
두번째, 레일리.
젊은 시절의 레일리는
TV 0탄에 이어 오랜만에 두번째 등장이다.
웬일로 키크고 길쪽하게 뽑아 주었다.
레일리의 칼 또한 손 안에서 움직임이 가능.
앞머리는 약간 조정이 필요했다.
TV 0탄보다 더 젊고 건장해 보여서
잘 뽑혔다고 할 수 있다.
세번째, 크로커스.
월콜 '그린'에서 처음 나왔던 크로커스가
젊은 모습으로 첫 등장을 했다.
만화책 모습 그대로 나왔다.
만화책 그대로의 포즈지만
어중간한 자세라 멋이 떨어진다.
자주 나오는 캐릭터도 아닌데
정자세가 더 나았을 것이다.
무기라도 등에 하나 꽂아 주던지..
네번째, 샹크스.
어린 시절의 샹크스 또한 TV 0탄 이후로
오랜만에 나오는 모습이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그랜드라인 칠드런 피규어의
모습처럼 나오지 않은 것이다.
크로커스는 정자세로 서 있는 모습이,
샹크스는 쭈구리고 앉아서
초콜릿 먹는 모습이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칼은 분리가 되는 형태.
월콜에 나온 밀짚 모자중에
크기는 가장 크지 않을까 싶다.
포즈 선정이 아쉽긴 하지만
어린 샹크스를 잘 표현했다고 할 수 있다.
다섯번째, 버기.
로저 해적단 시절의 어린 버기의 모습이
처음으로 월콜로 나오게 되었다.
회상편 2탄에서 가장 가치가 있지 않을까.
색감 있고 귀여운 모자와 의상에
버기의 얼굴 표정 또한 잘 나왔다.
추천.
여섯번째, 로저 해적기.
회상편 1탄부터 문장, 깃발과 같은
심볼을 넣는 구도로 가고 있다.
해적단 깃발도 좋지만
라인업이 하나 빠지는 것은 아쉬운 일이다.
땅 위에 꽂은 깃발의 모습이며,
깃발은 깃대에 끼우는 형태다.
해적단의 전시효과에는 좋아 보인다.
젊은 로저를 함께.
크로커스도 함께.
버기와 샹크스를 함께.
마지막으로, 와노쿠니 회상편 2탄의 단체샷.
오래되었지만 겹치는 라인업이 있어서
안타깝게도 몇몇은 임팩트는 없다.
라인업과 포즈의 선정은
월콜에 있어서 늘 중요하다.
월콜 개발자들이여,
더 연구하길.
9월 14일에는, 와노쿠니 회상편 3탄이 출시된다.
개봉은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