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월콜 와노쿠니 스타일 1탄 피규어. 2020년 원피스 월콜의 마무리를 하게 되는 '와노쿠니 스타일' 1탄이 11월 10일에 출시되었다. 2년 전에 나왔던 '무기와라56' 과 같이 만화책에 실린 그림이 피규어로 나온 것이다. 무기와라56은 인기 있을 것으로 예상했었지만, 떨이 수준으로 폭망한 기억이 난다. 역시 원작과 멀어지면 무기와라일당도 별 수 없는 것인가. 그나마 와노쿠니 스타일은 원작에 나오는 모습은 아니지만, 와노쿠니 닌자 복장이라 조금 나은 것 같다. 이처럼 스페셜하게 루피일당이 또 나오는 만큼, 와노쿠니 월콜 시리즈에서는 루피일당을 중복으로 내놓지 말고, 새로운 캐릭터를 하나라도 더 넣어주길 바란다.
"사진 불펌은 금지"
개봉을 시작.
월콜 와노쿠니 스타일 1탄의 라인업은
루피, 조로, 로빈, 쵸파, 로고 5종이다.
박스색도 무기와라56때와 같이
각 캐릭터의 색상에 맞게 알록달록하다.
한가지 특이점은,
해외수출용은 로고를 제외한 4종이며,
일본내수용이 로고를 포함한 5종으로 나와서
의도치 않게 로고 단품 가격이 상승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번 일본내수용의
금고양이스티커는 흰스티커로 대체되었다.
코로나의 흔적이 영원히 기억될듯..
첫번째, 루피.
와노쿠니 스타일을 처음 개봉했을때의
느낌은 '상당히 깔끔하다'는 것이었다.
월콜 수집을 하면서 개봉을 할때
뽑기 운이 없는 것이 아닌
정말 이번껀 대충 만들었구나 싶은
월콜이 간간히 있다.
단순한 도색 미스가 아닌
전체적으로 저품질인 것이다.
이번엔 잘 만들어줘서 만족.
빨간 머리부터 특이한
레드 스타일의 루피다.
밀짚모자도 붉은 느낌이 굿.
닌자 복장으로 제대로 변신한
안경끼고 윙크하는 표정과 포즈 완벽하다.
두번째, 조로.
조로도 정말 깔끔하게 잘 나왔고,
'쇄겸' 이라고 하는 낫+사슬+추 를 결합한
일본의 독특한 무기를
들고 있는 모습이다.
역시 무기의 달인이라
새로운 무기를 든 모습도 잘 어울린다.
세번째, 로빈.
나미와 비슷한 여닌자 복장으로 변신한 로빈.
이미 G&G 시리즈에 나미와 함께
피규어로 나온바 있는 모습이다.
G&G 로빈과 다른 점은
양손에 총을 들고 있는 것.
네번째, 쵸파.
익숙한 녹색 닌자 모습의 쵸파이며,
와노쿠니 7탄에도 재등장할 것이
최근에 공개되었다.
다행인 것은 심심한 모습이 아닌
천을 낙하산 삼아 낙하하는 모습때문.
양손과 양발에 낙하산이 결합되어 있다.
월콜 개봉과 동시에
'이게 물건이구나' 느끼게 해주었다.
합격.
다섯번째, 원피스 로고.
20주년, 무기와라56, 스탬피드 에 이은
로고 월콜로는 네번째다.
알록달록 꽃무늬가 그려져 있다.
아쉬운 것은 발판과 결합이 안된다는 것.
발판없이 활용하라는 의도같은데,
스탬피드 로고처럼 결합되는 방식이
월콜 수집하는 입장에서 좋다.
풀세트가 중요하지 않은 사람은
굳이 어렵게 로고를 구할 필요는 없다.
마지막으로, 와노쿠니 스타일 1탄의 단체샷.
기대보다 깔끔하게 잘 나와줘서 만족스러웠다.
이대로만 잘 만들어주자..
나머지 5명이 나올 2탄과 합쳐지면
제대로 된 그림이 완성된다.
12월 8일에는, 와노쿠니 스타일 2탄이 출시된다.
코로나 조심조심..
개봉은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