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월콜 와노쿠니 4탄 피규어. 7월부터 정상화된 월콜은 멈추지 않고, 8월 7일에 월콜 와노쿠니 4탄이 출시가 되었다. 와노쿠니 월콜이 만약 6탄으로 끝이 나게 된다면 절반 정도 나온셈인데, 전부터 그랬지만 원피스 월콜의 라인업 선정은 참으로 좋지 않다. 물론, 원피스 뿐만 아니라 드래곤볼 월콜도 같은 처지라고 할 수 있다. 6탄으로 끝이 난다면 36명을 최대한 중복없이 균형있게 그 에피소드에서 빠질 수 없는 필요한 인물로 채우는 것이 맞는데, 홀케이크 때처럼 뉴페이스를 버리고 루피 일당 중복으로 채우고 있다. 이런식이면 분명히 비중 있는 인물은 빠지고 끝이 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라인업의 선정이 얼마나 짜임새 없이 마구잡이인지 이번 4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불펌은 금지"
개봉을 시작.
월콜 와노쿠니 4탄의 라인업은
조로, 우솝, 칸주로, 바질 호킨스, 캐럿, X 드레이크 6종이다.
레어는 칸주로, 호킨스, 드레이크 인데
각 8개로 극레어는 아니다.
라인업에 있어서 조로, 우솝의 중복 등장은,
이미 1, 2탄에 둘다 등장시켜놓고
갑자기 4탄에 와노쿠니 첫 시작때의 모습을
집어넣은 것이다.
중복 자체로도 불필요한데 시간도 뒤바뀌어 있고,
로빈, 프랑키의 첫 등장모습은 안나올 것이므로,
통일성도 없고 균형도 없다.
시간 순으로 가는 것도 있고 안가는 것도 있고,
그냥 생뚱맞게 막 떠오르는대로 라인업을 짜는 모양이다.
만화책을 읽고 있는 어떤 팬이라고 하더라도
이것보단 라인업을 잘 선정하지 않겠는가.
루피 일당을 꼭 넣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제발 버려주길.
첫번째, 조로.
범인으로 잡혀 있다가 할복용 칼로
상대를 처단한 낭인 조로주로다.
와노쿠니 첫 시작 때의 모습이며,
점프까지 합치면 3번째 조로다..
와노쿠니에서는 그만 나오길.
포즈는 멋있게 잘 나왔다.
두번째, 우솝.
2탄에서 92권 표지 모습으로 등장했던 이후,
와노쿠니 첫 시작 때의
두꺼비 기름 장수 우소하치로
물건 팔고 있는 모습이다.
2탄 우솝과 복장은 당연히 똑같다.
그래서, 중복은 불필요..
세번째, 칸주로.
킨에몬과 더불어 등장한지 오래되었지만,
와노쿠니 에피소드에 와서야
월콜로 첫 등장한 칸주로다.
분칠한 얼굴과 부담스럽게 긴 머리가
특징인 칸주로.
그림으로 실체를 만드는
분신같은 커다란 붓을 들고 있다.
네번째, 바질 호킨스.
월콜에서는 8탄, 최악의 세대 이후 세번째로
오랜만에 등장하는 캐릭터다.
백수 해적단의 '신우치'로
와노쿠니에 나오는 호킨스.
무표정한 모습의 짚짚 열매의 능력자
호킨스.
다섯번째, 캐럿.
1탄에서 와노쿠니 복장으로 변한
나미, 쵸파와 같이
와노쿠니 버전의 캐럿이다.
역시 귀요미한 기모노 복장으로
나온 캐럿의 4번째 월콜이다.
여섯번째, X 드레이크.
월콜 5탄 이후로 오랜만에 등장하는
드레이크의 두번째 월콜이다.
백수 해적단의 토비롯포 6인 중의 하나이며,
토비롯포 5인은 내년 백수해적단에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킨에몬의 도움으로 와노쿠니 복장으로 변신하는
4명을 함께.
마지막으로, 월콜 와노쿠니 4탄의 단체샷.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지만,
나쁘지 않은 와노쿠니 라인업의 소식을 기대한다.
9월 24일에는, 와노쿠니 5탄이 출시된다.
좋은 소식을 기대하며,
개봉은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