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월콜 트레져랠리 3탄 피규어. 1년에 한번 꼴로 나왔던 월콜 트레져랠리 시리즈가 여름에 나왔던 2탄에 이어 3탄이 12월 22일에 출시되었다. 가끔 나오는 시리즈라면 스페셜한 마음으로 반겨주겠지만, 재판하는 시리즈에다가 1년에 두번이 나오는 것은 좋게 봐 줄 수가 없다. 더구나 총 4가지 버전이 나오는데, 3가지 버전이 일본 게임장 한정판이라서 국내에서는 좋은 가격에 구할 수 없다는 것이 문제다. 각 버전마다 재판이 아닌 새로운 월콜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트레져랠리 구매를 포기하기도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게임장 한정판이 아닌 '팬더맨 버전'을 평소보단 조금 높은 가격에 구할 수가 있었다. '팬더맨 버전'은 일옥으로도 10만원 이하로 구매가능하기 때문에 그 이상이 넘는 바가지 가격을 주면서 국내에서 살 필요는 없다.
"사진 불펌은 금지"
그럼, 개봉을 시작.
트레져랠리 3탄 일반판 '팬더맨 버전'은
핸콕, 루피, 3탄 나이트메어 루피(재판), 1탄 에이스(재판), 팬더맨 5종 구성이다.
원래 소개된 월콜 목록에 의하면 레드 색상이어야 하는데,
이상하게 녹색으로 출시가 되었다.
트레져랠리 3탄은 위의 4가지 버전이며,
핸콕&루피 커플과 가장 오른쪽에 있는 4가지 월콜을 제외하고는
2, 3탄의 레어월콜의 재판이 포함되어 있다.
1탄 에이스와 루피 재판은 정말 쌩뚱맞다 ㅋㅋ
첫번째 개봉은, 핸콕이다.
트레져랠리 3탄 출시는 반갑지 않았지만,
결혼식 모습의 핸콕과 루피의 등장은
참 만족스러웠다.
애니에 나왔던 핸콕의 상상 속 모습이지만,
월콜로 나온게 의미가 있다.
장신의 핸콕답게 웨딩 핸콕은 너무나도 성공적이다.
9월에 나온 웨딩 푸딩보다 넘사벽 수준이라 할 수 있다.
핸콕의 월콜 중에서 최고라 할만큼 만족스럽다.
투명하게 보이는 긴 면사포도 멋지고,
우월한 모습이다.
두번째, 루피.
웨딩 핸콕과 세트로 나온 웨딩 루피다.
핸콕의 상상이지만,
멋지게 나온 루피다.
윙크하며 미소짓는 이가 반짝이는 루피 얼굴이 잘 나왔다.
핸콕과 루피 커플의 결혼식 모습 한 컷.
수줍은 핸콕 모습과 건배하는 구도가 좋다.
핸콕의 소원 성취가 이뤄질 확률은 낮지만,
나는 이 커플을 찬성.
세번째는, TV 3탄의 나이트메어 루피 재판이다.
이미 갖고 있는 월콜이라 굳이 개봉 할 필요가 없었다.
그래서 기존의 나메 루피와 박스를 한 컷.
수많은 루피 월콜 중에서 top이라 할 만한
월콜이기 때문에 강력 추천한다.
5, 6만원 정도의 초레어 였지만,
이제는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다음은, TV 1탄 에이스 재판이다.
이 월콜도 갖고 있던 거라 개봉을 하지 않고,
기존 것으로 한 컷.
초반 월콜의 모습이라 요즘과는 느낌이 다르다.
레어가 아닌데 재판이 되어 쌩뚱맞다.
마지막은, 팬더맨.
원피스를 보는 사람에게 익숙한
팬더맨이 월콜로 나오게 되었다.
원피스의 이곳 저곳에서 등장하는
레슬러 모습의 팬더맨.
이런 신선한 월콜의 등장은
언제나 환영한다.
입체화된 팬더맨을 피규어로 보니 신기하다.
트레져랠리 3탄 '팬더맨 버전'의 단체샷.
그리고, 타이토 한정판으로 나온
트레져랠리 3탄의 로저 월콜을 조금 늦게 구했다.
즈니샤, 크라바우터만 월콜보다 싼 가격에 구할 수 있다.
이 둘보다 필수적으로 가져야 하는 월콜이다.
처형대에 오른 로저 모습은
원피스를 본 누구나 기억하는 모습이다.
이 월콜이 원피스 20주년이 넘어서야
나오게 되다니..
얼굴 표정과 전체적인 퀄이 만족스럽다.
한 달도 쉬지 않고 열일하는 2018년 월콜은 마무리 되었다.
2019년 1월 10일에는 십이지 1탄이 출시된다.
새해에도 개봉기는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