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월콜 1탄 가프 피규어. 최근 연말에 도쿄를 갔었는데, 이제 일본 현지 피규어들도 가격이 비싸고 살만한 게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일본은 일본이다. 더 많은 피규어들을 볼 수 있고, 더 중요한 '구하기 힘든 것을 더 나은 가격에 구할 수가 있다'. 대한민국 어디에 돌아다니다가 좋은 가격에 숨은 레어를 득할 수가 있단 말인가. 득템할 수 있는 기회, 확률은 일본 현지가 더 높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이제 어느정도 모을만큼 모아서 딱히 살 것은 많지 않지만, 운좋게 월콜 1탄 가프를 싸게 득하게 되었다. 보통 가격은 5~6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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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콜 TV시리즈 1탄 TV002 몽키.D.가프.
가프 월콜 종류는 딱 3개만 있어서 희귀한데다가,
늙은 가프는 두개 뿐이다.
다른 종류의 늙은 가프 피규어는 DX해군과 POP DX뿐이어서,
가프 피규어 자체가 희귀하다고 볼 수 있다.
가프 뿐만 아니라, 레어가 많이 속한 월콜 1탄이다.
월콜 1탄은 2010년 4월에 출시되었고,
TV 시리즈의 첫 스타트를 끊은만큼,
라인업 또한 빵빵하다.
루피, 가프, 샹크스, 흰수염, 에이스, 봉쿠레, 버기, 드래곤 8종 구성이다.
루피와 에이스는 레어가 아니지만,
나머지는 레어에 속한다.
첫 스타트를 끊었다는 프리미엄도 있지만,
다른 월콜과 비교해서 독보적인 퀄리티를 가지고 있다.
스트롱월드를 포함한 초반에 나왔던 월콜들이 레어가 많은데,
요즘 나오는 날카롭고 선명한 느낌이 아닌,
그것들만이 가지는 다른 독특한 분위기가 있다.
조형과 도색에 있어서 확실히 다른 느낌이 있다.
아마도 피규어를 만든 사람 자체도 다르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거기다가 1탄 드래곤은 드래곤의 유일한 월콜이다.
1탄 샹크스도 다른 샹크스 월콜들보다
가장 잘나온 월콜이다.
그래서, 월콜 1탄 세트가 가격이 꽤 높다.
개봉을 시작.
가프의 트레이드마크인 이가 환하게 보이는 웃음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다.
해군복과 망토를 하고 있는 해군 중장 가프다.
보통의 월콜에 특별한 필터를 첨가한 듯한 특유의 느낌을 주고 있다.
다른 월콜들을 보면 확실히 다른 점을 느낄 수 있다.
조형과 도색이 아주 부드럽게 연결되는 느낌이다.
옛날에 출시한 월콜들은 꼭 발판에 돌기가 있었다.
그러고 보니, 월콜 중에 가장 먼저 출시한 해군 월콜이었다.
역시 해군의 전설인 만큼 그 자격이 있다.
피부색과 머리색도 포스가 넘친다.
역시 레어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는 포스를 보여준다.
두개의 늙은 가프 월콜 중에 또 다른 하나인
2013년 3월에 출시됐던 '필름Z 4탄' 가프 월콜이다.
확실히 월콜 1탄 가프가 넘사벽이란걸 알 수 있다.
가프의 마지막 월콜인
2011년 4월에 출시됐던 TV 0탄 젊은 가프 월콜이다.
젊은 가프 월콜은 이것이 유일하다.
가프 월콜의 단체샷.
0탄 가프, 1탄 가프, 필름Z 4탄 가프 3종이 가프 월콜의 전부다.
누가 봐도 가운데 월콜 1탄 가프가 넘사벽이란걸 알 수 있고,
독특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정의의 해군 망토샷도 추가.
마지막으로, 포스 넘치는 모습으로 한 컷.
이 초반 월콜들의 느낌이 한번 더 재현되는
때가 올 것인가.
그렇지만, 재판은 거부한다. ㅋㅋ
작년에 월콜 해군 1,2탄이 나왔었는데,
아직 더 나올 해군들이 있어서
해군 3탄이 이어진다면,
새로운 해군 가프 월콜도 꼭 기대한다.
그리고, 마린포드 1,2탄도 나왔었는데,
마린포드 3탄이 이어진다면,
정상결전에서의 가프 모습도
월콜로 꼭 재현되었으면 좋겠다.
